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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체중 증가를 호소하는 사람 증가에 온라인 스트리밍 운동 수업 인기 상승 -

- 피트니스 시설들 다시 오픈했지만 여전히 온라인 스트리밍 운동 인구 지속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운동을 예전만큼 하지 못하게 되면서 ‘코로나 파운드’라는 단어가 생겼을 정도로 체중 증가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국제 라켓 스포츠 클럽 협회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체육관과 운동시설을 열지 못해 헬스장 4 하나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피트니스 센터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운동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운동시설들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한 지금도 계속되어 여전히 많은 사람이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운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체중, 그리고 온라인 운동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가 2021 5월에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1%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사람들은 기간에 집에서 편하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하지 않고, 많은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심해지기 시작한 2020 3 이후로 일반적으로 몸무게가 15파운드( 6.8kg)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의류 브랜드 님블 메이드 닷컴(Nimble-Made.com) 창립자인 타냐 (Tanya Zhang) “코로나19 발발하고 만에 10% 소비자들이 기존 사이즈보다 사이즈의 옷을 주문했다”고 답했다.

 

체중 증가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수요와 어려움에 빠진 피트니트 센터의 자구책이 합쳐져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펠로톤(Peloton)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펠로톤은 자전거 머신을 판매하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유명 트레이너들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스트리밍 미디어를 통해 원격으로 집에서 사이클 수업, 러닝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자전거 머신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독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팬데믹 기간 크게 성장했다.


현재 피트니스 센터가 재오픈했지만 델타 바이러스의 발현으로 헬스장과 운동 시설을 찾는 것을 여전히 주저하고 있다. 헬스장 디피트(Dfit) 운영자인 다니엘라 코스탄조(Daniela Costanzo)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Zoom)으로 운동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지금 헬스장을 다시 열었지만 운동 수업도 계속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헬스장 등록 회원들을 살펴보면,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회원 수는 적다. 인터넷을 통해서 운동 수업을 진행하는 트렌드는 코로나19 지나가도 여전히 지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코스탄조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온라인 운동을 진행했는데 100 이상이 참여했다. 체육관에서는 느낄 없는 에너지를 많은 온라인 참석자들을 통해서 받았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운동 수업이 진행되면서 수업에 참여할 있는 인원 제한도 사라졌다.

 

내용도 다양하다. IBIS World는 향후 미국 운동 시장의 성장은 특히 여성들과 노인 계층에서 것으로 전망했다. 필라테스나 요가와 같은 운동 분야는 2020 기준 매년 5.1% 증가해 2025년에는 128 달러 규모가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스트리밍은 집에서 있는 요가부터 고강도 인터벌 운동, 유산소 복싱, 필라테스, 줄넘기 같은 운동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운동 종류 추천 미국 온라인 사이트

종목

업체명

사이트

전반적인 운동

Obé Fitness

www.obefitness.com

요가

YogaDownload

www.yogadownload.com

필라테스

Alo Moves

www.alomoves.com

트레이닝

Openfit

www.openfit.com

러닝

Aaptiv

www.aaptiv.com

줄넘기

Crossrope

www.crossrope.com

고강도 인터벌 운동

ClassPass

www.classpass.com

걷기

Apple Fitness+

www.apple.com/apple-fitness-plus

자료: health.com

 

럭셔리 헬스장 체인점인 이퀴녹스(Equinox) 2020 3 코로나19 시작되자마자 피트니스 모바일 앱을 출시해 집에서도 운동을 즐길 있도록 했다. 이퀴녹스 기업 관계자는 월스트리스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주목할 점은 헬스장이 다시 문을 열었음에도 여전히 헬스장에 와서 이퀴녹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있다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애플리케이션 수업의 장점은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장치를 통해서 심박수, 운동강도 등의 상황을 잘 있다. 오픈핏(Openfit) 라이브 수업은 전문 트레이너의 즉각적인 피드백도 받을 있다.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영양 식단 계획도 제공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 수업도 온라인으로 추천해준다.


오픈핏의 온라인 수업들

 

자료: openfit.com

 

 오픈핏 애플리케이션


자료: openfit.com

 

장소와 시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장점 

 

온라인 수업은 실제 수업보다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 기존의 운동 수업처럼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인터넷을 통해 접속해 운동을 진행할 있다. 바쁜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에 수업을 듣고 직접 운동 장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미국에서 진행하는 운동 수업을 이제는 한국, 세계에서도 들을 있다. 실제로 D 피트니스의 운영자이자 헬스트레이너는 “온라인으로 운동 수업의 하나의 장점은 강사인 나는 뉴욕에 있지만, 뉴욕에서 필라델피아로 이사한 이전 피트니스 시설 이용자가 여전히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 운동 수업을 듣고 있다. 독일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다”고 답했다집에서 운동을 진행하는 만큼 운동 기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폼롤러, 요가 도구, 요가 매트, 요가링, 보수 , 짐볼 등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운동 시장 현황과 전망

 

IBIS World 따르면 미국의 피트니스 시장의 규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 동안 평균 370 달러로 꾸준히 유지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7.2%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6년까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점차 연령이 높아지고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는 점에 따라 미국의 피트니스 시장 규모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년까지 연간 2.7% 증가해 423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스트리밍 기반 운동 수업 시장도 함께 확대해 향후 5 동안 온라인으로 운동을 하는 현상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2021 미국 피트니스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연도

2017

2018

2019

2020

2021

규모

38,301

38,675

39,988

34,503

36,971

자료: IBIS World

 

2022~2026 미국 피트니스 시장 규모 예상치

(단위: US$ 백만)

연도

2022

2023

2024

2025

2026

규모

38,347

39,540

40,393

41,379

42,269

자료: IBIS World

 

IBIS World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의료비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건강 보험 회사들이 의료 보험 지급 비용을 줄이기 위해 보험자들에게 운동을 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했다. 미국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미국의 피트니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으로 꼽았다. 비만은 2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위와 같은 건강 문제가 생기면 발생하는 미국의 의료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병원비를 줄이기 위해 사람들이 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기업들도 점차 직원들에게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운동이 일의 생산성을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며 기업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피트니스 시설에 다닐 있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추세다. 이러한 이유를 바탕으로 미국의 피트니스 산업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사점

 

미국의 운동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에 따라 온라인 스트리밍 기반 운동 역시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온라인 스트리밍 기반 운동 트렌드는 장소 이동이 필요 없이 집에서도 손쉽게 운동을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에도 다른 운동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독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점은 이러한 트렌드를 더욱 앞당기는 요인이다.  

  

다만, 팬데믹 기간 엄청난 성장을 했던 펠로톤의 최근 기업 실적이 저조했다는 점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여전히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고, 펠로톤의 자전거 머신과 구독료가 지나치게 비싼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펠로톤도 이를 의식해서인지 사이클을 1895달러에서 약 20% 인하한 149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팬데믹 상황이 종료된 후에도 온라인 스트리밍 운동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가격 설정과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 구성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자료: The Wall Street Journals, New York Post, Norton Healthcare, Health, IBIS World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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