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9일 ‘2023 조선해양 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국내 대표 조선사와 함께 조선해양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DT·DX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5월 31일 모집 마감 이후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총 5개 창업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킥오프에서는 선정된 창업기업에 대한 소개와 HD한국조선해양 채규일 상무, 삼성중공업 최희경 파트장이 조선사 DT(Digital Transformation) 개발 추진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조선사 현업 전문가도 함께 참여하여 DT의 중요성과 기술 도입 현황 등 업계 동향에 대해 선정기업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 1,500만원과 보유기술의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조선사 사이트 투어, 현업 담당자와의 기술 멘토링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조선업 관계자들과의 상호 협력과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정기적인 네트워킹 및 성과보고회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동 주관기관인 울산·부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교육, 멘토링 등 사업화 및 R&D 인프라를 제공하고, 자금조달을 위해 투자 인프라를 활용하여 투자 연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자유공모에 에이플(대표 한성호), 디티에스(대표 하홍균),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 등 3개사, 수요과제에 프보이 주식회사(대표 안성문), 지엔테크놀로지스(대표 박철균) 등 2개사로 총 5개사가 조선사와 함께 협업기회를 모색 할 예정이다.

참여 조선사의 산업 역량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상호 보완하며 지역 경제 성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DT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시작으로 안전, 보안 등 조선해양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센터 김헌성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과 국내 대표 조선사가 기술과 제조혁신을 위해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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