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2023 상반기 결산 리포트 공개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고객들의 쇼핑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직잭 23 상반기 결산’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번 결산 페이지는 올 상반기(23년 1월~5월 31일) 지그재그 전체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요약한 ‘직잭 리포트’와 개인별 활동 데이터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내 리포트/ 쇼핑 유형’ 탭으로 구성됐다. 지그재그 사용 패턴과 선호 스토어·카테고리·아이템·색상 등 고객의 쇼핑 취향을 분석해 보여준다.

올 상반기 지그재그 사용자가 가장 많이 쇼핑한 요일과 시간대는 수요일 밤 9시에서 11시 사이로 나타났다. 일과를 마무리하고 귀가하거나 잠들기 전 쇼핑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순으로, 매치하기 좋은 무채색 옷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5개월간 상품 찜 누적 횟수는 총 1억 2,500여개에 달하며, 대한민국 15세부터 49세까지 모든 여성이 1명당 11.4개의 찜을 한 것과 동일하다. 총 22만 개의 상품을 찜 한 사용자와 총 968개의 리뷰를 남긴 사용자도 있었다. 이는 하루에 1,329개를 찜하고 6개씩 리뷰를 남긴 셈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Y2K 트렌드 열풍으로 대표 아이템인 카고 팬츠, 카고 스커트 등 ‘카고’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6배 증가했다. 또한 백팩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키링을 달고 다니는 것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백팩’과 ‘키링’ 검색량이 20배 이상 늘었다. 긴 장마 예보 소식에 ‘레인부츠’와 ‘장화’ 검색량도 100배 이상 올랐다. 또한 올여름 실버가 인기 색상으로 떠오르며 여기저기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기 좋은 ‘실버백’ 검색량은 100배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인 여름 소재인 ‘나일론 팬츠’ 검색량은 90배 늘었고,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룩’은 무려 331배 이상 많이 검색했다.

지그재그는 사용자의 쇼핑 유형을 방문 일수, 찜한 상품 수, 멤버십 등급 등 다각도로 분석해 총 12가지로 분류했다. 전체 사용자 중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쇼핑하며 멤버십 등급 상승을 이룬 △‘꾸준히 발전하는 성장 캐릭터’ 유형이 가장 많았다. 지그재그 멤버십은 전월 구매 실적에 따라 등급이 산정되며, 등급별로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뒤이어 리뷰가 없어도 구매하는 △‘ ‘미지의 아이템에 도전하는 탐험가’와 상품 검색량이 많았던 △‘찾고 싶은 아이템은 꼭 찾는 발굴왕’ 유형이 많았다.

지그재그 상반기 사용자 리포트는 오는 7월 2일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고객 혜택도 제공한다. 3만 원 쿠폰팩을 내려받을 수 있고, 내 리포트를 확인 후 SNS에 결과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페이지에서 개인별 쇼핑 유형에 맞는 맞춤 혜택과 상품을 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지그재그를 사랑해 준 고객들 덕분에 DAU, 거래액 등 주요 지표가 크게 상승했을 뿐 아니라 찜, 리뷰 수 등 다양한 데이터가 쌓이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셀렉션과 더욱 편리하고 강화된 서비스로 독보적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쏘카,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 누적 가입자 50만 돌파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지난 2021년에 선보인 가입 서비스 패스포트가 출시 2년만에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패스포트는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이다. 쏘카는 패스포트 출시 이후 고객의 니즈와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이후 매월 평균 2만명 이상의 누적 가입 수가 발생할 정도로 쏘카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지난 2년 간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평균 39만 8천원의 할인과 3만 3천원의 크레딧 적립을 받으며, 연간 멤버십비의 14배 이상인 약 43만원의 할인과 적립 혜택을 받았다. 쏘카 패키지 7만원 쿠폰과 무제한 50% 쿠폰, 심야 대여료 9천원 쿠폰, 주중 대여료 24시간 쿠폰 순으로 사용 빈도가 높았다.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회원은 패스포트를 통해 2년간 1,650만원의 대여료를 할인 받았고 115만 크레딧을 적립하여, 총 1,800만원 상당을 절약했다.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연평균 쏘카를 18회 대여하고 총 240시간가량을 이용해 일반 회원(연간 4회 대여, 48시간 이용) 대비 4.5배 이상 쏘카를 자주 그리고 5배 이상 길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들은 패스포트를 통해 더 합리적인 조건에 쏘카를 이용하는 한편 쏘카는 락인(lock-in)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로열티 높은 이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카셰어링 이외에도 쏘카스테이, KTX묶음상품, 쏘카플랜 등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 이용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과 숙박시설을 원스톱으로 예약, 이용할 수 있는 쏘카스테이의 경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이 패스포트 회원으로 나타났으며, KTX와 차량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TX묶음상품과 월단위로 원하는 차량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쏘카플랜도 전체 이용 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패스포트 멤버십은 쏘카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객입장에서 먼저 고민하고 출시한 상품”이라며,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넘어 국내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 모두가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할인·적립 혜택 외에도 숙박 서비스 쏘카스테이를 포함해 KTX묶음상품, 전기자전거 일레클, 모두의주차장 등의 혜택을 추가하여 이동 전반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패스포트 멤버십을 통해 무제한 대여료 반값 할인 외에도 주중 24시간 대여료 무료(월 1회), 무제한 심야 대여료 9,000원(주중 오후 5시~다음날 오전 11시)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쏘카와 타다 이용금액의 최대 5%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으로 적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패스포트를 처음 가입하면 7만원 상당의 쏘카(대여료 7만원 할인)와 타다(35,000원 쿠폰팩, 쏘카 대여료 35,000원 할인) 웰컴기프트를 증정한다. 패스포트 회원은 국내외 22개의 롯데호텔과리조트 체인 상시 할인 혜택과티웨이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 티켓을 최대 10% 상시할인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추후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의 혜택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블리, 4세대 쇼핑몰 주문 수 최대 24배 증가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지난 5월, ‘4세대 쇼핑몰’ 주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4배 증가했다.

‘4세대 쇼핑몰’이란 플랫폼 기반 ‘4세대 패션 커머스’를 통해 성장한 쇼핑몰을 의미한다. 패션 커머스 생태계는 웹사이트(자사몰) 기반 1세대 인터넷 쇼핑몰, 종합몰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2세대 오픈마켓,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기반 3세대 인플루언서 마켓,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된 앱 기반 4세대 패션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4세대 쇼핑몰’은 ‘애니원모어’, ‘모디무드’, ‘영앤리치’, ‘포밍뮤즈’, ‘원더원더’, ‘워너비뮤즈’ 등 신생 쇼핑몰부터 ‘아뜨랑스’, ‘로즐리’, ‘프렌치오브’ 등 자사몰로 시작해 패션 플랫폼에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쇼핑몰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들은 버티컬 커머스 전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한 에이블리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 소비층(10대~20대 초중반) 공략에 성공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이블리 내 상위 20여 개 ‘4세대 쇼핑몰’의 5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주문 수는 185% 증가했다. 그중 빠르게 팬덤을 형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신진 쇼핑몰 ‘애니원모어’는 5월 역대 최고 거래액 및 주문 수를 기록했다. 트렌디한 감성으로 잘파세대를 사로잡은 ‘모디무드’와 ‘영앤리치’의 5월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배(835%), 4배(282%)가량 대폭 성장했다. 동기간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쇼핑몰은 ‘로즐리’로 거래액은 약 14.6배(1,368%), 주문 수는 24배(2,311%) 이상 증가하며 자사몰로 성장해 에이블리에 안착한 대표 ‘4세대 쇼핑몰’로 자리 잡았다.

5월 쇼핑몰 매출 성장을 이끈 상품 판매 성과도 눈에 띈다. ‘애니원모어’의 ‘렉티 나일론 후드 조끼 자켓’, ‘워너비뮤즈’의 ‘트레이닝 와이드 팬츠’ 등 유저 니즈에 맞춰 Y2K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부터 이른 여름, 계절감을 살린 ‘아뜨랑스’의 ‘모네 V넥 니트 여름 가디건’, ‘모디무드’의 ‘썸머 나일론 밴딩 와이드 팬츠’까지 다양한 ‘4세대 쇼핑몰’ 상품이 에이블리 실시간 품목별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애니원모어’ 담당자는 “랭킹 순위에 따라 대형 쇼핑몰 위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에이블리에서는 규모, 업력에 관계없이 취향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매번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를 통해 충성도 높은 팬덤을 확보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쇼핑몰이 자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을 성과 원인으로 분석했다. 5천 만 건의 리뷰, 12억 개의 고객 선호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쇼핑몰 상품을 유저 취향에 맞게 정확히 연결해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에이블리 패션 전문 MD가 쇼핑몰별 강점 및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전략을 선제적으로 제안한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가 4세대 쇼핑몰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수의 신생 및 기존 쇼핑몰이 에이블리를 통해 패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쇼핑몰이 에이블리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비톡 2.0 출시, 플랫폼 대규모 업데이트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이 이용자 편의성 및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 ‘바비톡 2.0’을 정식 출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성형 및 피부시술 탭을 분리하고, 지역, 후기, 이벤트 등 카테고리별 정보 제공 기능의 단위를 세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바비톡은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정보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바비톡 2.0의 홈 화면은 성형과 쁘띠/피부로 구분됐다. 개인 맞춤형 홈 화면 설정 기능도 지원해, 이용자들은 두 가지 탭 중에서 원하는 페이지를 메인 화면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항목별로 관심 부위와 시술을 선택해 ‘즐겨찾기’ 기능 활성화 시 플랫폼이 맞춤 콘텐츠도 추천해준다. 시·수술 후기부터 의사·병원 정보, 각종 이벤트, 견적 간편 비교 시스템인 견적판독기, 실제 상담 후기를 공유하는 발품후기에 이르기까지 기존에 제공하던 모든 기능들도 구분된 탭에서 최적화된 형태로 확인 가능하다.

플랫폼 내 세부 카테고리 구분 방식도 전면 리뉴얼됐다. 인기 카테고리의 경우 성형 영역은 71개에서 113개로, 쁘띠/피부는 15개에서 133개로 세분화됐다. 새롭게 구성된 카테고리는 성형 및 피부시술의 부위부터 세분화된 시술 영역, 형태 및 목적에 이르기까지 다층적으로 분류돼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다양한 뷰티 고민에 적합한 시술 부위 및 방법을 고려하여 원하는 정보에 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서비스의 지역 카테고리도 대폭 확장했다.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과 수요가 매칭되는 쁘띠/피부 시술 특성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용자 생활권에 가까운 병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방배, 여의도, 동대문, 노원, 왕십리 등 서울 비강남권 지역 25개와 판교, 분당, 수원 등 경기 주요 지역 45개가 추가됐다.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곳을 관심 지역으로 설정 시 관련된 정보가 우선적으로 노출되는 등 지역 관련 기능에서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바비톡은 방대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들의 니즈를 정밀하게 파악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있다. 오랜 기간 업계 1위 지위를 유지해오며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의 규모도 상당하다. 바비톡 플랫폼에 작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게시글만 92만개 이상이며, 누적 콘텐츠 수는 250만개가 넘는다. 현재까지 누적된 병원 상담 신청 건수는 340만건에 이른다.

바비톡 CPO는 “이번 2.0 업데이트에서는 성형과 쁘띠/피부 각각의 관심사에 다른 유저 개인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성형과 쁘띠/피부 유저 고민 별 맞춤 정보탐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뷰티 슈퍼앱을 위한 플랫폼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비톡은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성형·시술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3년 1분기에는 매출액 70억원, 영업이익 13억 8천만원을 기록했으며, 2016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9분기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플랫폼 고도화 및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 최권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규 영입하는 등 조직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옴니어스, 카카오톡 채널 연계 AI 검색 챗봇 ‘스타일챗 플러그인’ 출시

초 개인화 커머스 AI 기업 옴니어스가 카카오톡에 입점한 커머스 업체들의 채널에 검색과 추천을 통해 구매까지 연결해 주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AI 검색 챗봇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옴니어스는 커머스 업체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결제나 배송 확인 등의 단순 알림 용도로만 쓰는 것을 파악, 고객 유입을 일으키는 판매 채널로의 전환을 목표로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선보이게 됐다.

옴니어스의 스타일챗 플러그인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 및 인식하는 옴니어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멀티모달 AI와 오픈 AI의 챗GPT를 결합한 챗봇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는 커머스 기업들은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쇼핑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스타일챗 플러그인의 주요 기능은 자연스러운 대화로 고객의 의도 파악 및 상품을 추천하는 ‘대화형 검색’, 추천 상품에 어울리는 코디 상품을 함께 제시하는 ‘스타일링 추천’, 고객이 올린 이미지와 유사한 상품을 DB내에서 찾아주는 ‘유사상품 추천’ 등이 있다.

특히 제품별 속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및 추천 결과가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가격, 색상, 시즌 등 다양한 속성 키워드로 세분화된 질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스타일챗 출시 이후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면서 여타 서비스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개발하게 됐다”며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일챗이 활용되어 다양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옴니어스는 국내 시장에서는 카카오톡에 우선으로 스타일챗을 선보이는 한편, 언어 제한이 없는 스타일챗의 특징을 살려 유럽, 일본, 북미 시장 공략을 목표로 웹이나 인앱 연동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락인컴퍼니 LIAPP,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 제시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전문 기업 락인컴퍼니가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중심을 두고 자사 앱 보안 솔루션 서비스 ‘LIAPP’을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락인컴퍼니의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LIAPP은 개발 완료된 앱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추가적 코딩 없이 보안 적용이 가능한 노코드 SaaS형 보안 서비스다. 이용자가 원하는 기간에 따라 제품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는 연간/월간 구독형 플랜을 제공,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사이버시큐리티 엑셀런스 어워드’ 행사에서 ‘애플리케이션 보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런타임 애플리케이션 자체보호’ 등 3개 부문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심을 뒀다. 무엇보다도 간결하고 직관적인 UI를 제공해 앱 개발자 및 개발사가 더 간편하게 보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앱을 보호하는 기능과 위협을 탐지하는 옵션도 앱의 특성 및 운영 방식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구독 결제 화면도 이용하기 편하게 바꿨다. 해외 사용자 비율이 40% 이상인 점을 고려, 글로벌 사용자들을 위해 영어와 스페인어도 지원한다.

아울러 LIAPP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해킹 유형과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관리자 권한 및 가상머신 탐지 강화는 물론, 보안 적용 후 호환성도 최적화했다. 보안 강화를 위해 로그인 2차 인증을 지원하는 등 보안을 업그레이드했다.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인 락인컴퍼니 최명규 대표는 “남미, 유럽 등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어 이에 맞게 다양한 언어 지원 등 편의성 개선과 보안 기능 강화에 집중했다”며 “LIAPP의 성능에는 자신이 있는 만큼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락인컴퍼니는 2013년에 설립된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자사가 개발한 앱 보안 서비스 LIAPP은 한국, 일본, 인도, 미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많은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가트너에 의해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 보안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정보보안 기술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채널코퍼레이션, 일본 패션 플랫폼 ‘터미널’과 온라인 사업자 대상 세미나 성료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의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일본 패션 B2B 플랫폼 ‘터미널(TERMINAL)’과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온라인 사업자 및 SMB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패션 시장의 모든 것’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패션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채널톡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패션 기업 포터리, 스탠드오일, 아모멘토 포함 50여 개가 참여했다. 이나 료스케 터미널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일본 어패럴 시장과 터미널 소개, QnA 세션, 참여 브랜드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터미널은 일본 내 온라인 패션 도매 시장 점유율 80%, 누적 거래액(GMV) 3조원, 현지 바이어 3만명 등록, 7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에 있는 일본 대표 B2B 패션 플랫폼이다. 상품 수주 및 발주 서비스를 주력으로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회, 디지털 마케팅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대표는 “특유의 접객 문화를 가진 일본에서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처럼’ 손님을 응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및 기능을 제공하며 입지를 견고히 해왔다”며 “채널톡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일본 진출 경험과 네트워크 등을 제공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전 세계 22개국에 걸쳐 12만여 기업이 사용하는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로, 채팅 기반의 고객 상담,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팀 메신저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20%가 일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일본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토스, ‘APEC CBPR’ 인증 취득…글로벌 수준 개인정보보호 역량 증명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APEC(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s⋅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인증을 취득했다.

APEC CBPR은 2011년 APEC이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개인정보보호 자율인증 제도이다. 미국·일본·한국·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 중으로, 애플·시스코·IBM 등 6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2년 5월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8개의 국내 기업이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평가는 APEC의 9개 프라이버시 원칙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에 맞춰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APEC CBPR 취득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토스의 개인정보관리 체계가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회사는 평가했다. 더불어 일본, 싱가포르 등 CBPR을 자국의 개인정보 보호 규범과 동등한 수준의 보호체계로서 인정하는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과 제휴를 할 때,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성태 토스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는 “토스는 개인정보를 타협 없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APEC CBPR은 법적 의무가 없는 인증임에도 자발적으로 취득했다”라며 “특히 핀테크 업계에서는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스는 2017년부터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각종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호대상(2018),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핀테크부문 대상(2019),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2021)을 수상하는 등 권위 있는 기관들로부터 보안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토스의 보안에 대한 철학과 의지를 선언하는 캠페인 또한 진행 중이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9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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