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넥슨 출신 이병욱 CBDO 영입… 글로벌 IP 사업 확장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로 이병욱 전 넥슨 CBDO를 영입했다.

리디에 새롭게 합류한 이병욱 CBDO는 넥슨에서 글로벌 사업본부장 및 CBDO를 역임한 비즈니스 전문가로, 넥슨 IP의 해외 진출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디는 이병욱 CBDO 영입으로 IP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먼저, 리디 IP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이끌 사업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욱 CBDO는 “오랜 기간 성장을 거듭하며 콘텐츠 산업 내 영향력을 키워 가고 있는 리디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앞으로 리디의 경쟁력 있는 IP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글로벌 IP 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이병욱 CBDO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리디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앱 육아크루 ‘1:1 육아친구 연결 서비스’ 운영지역 서초구로 확장

모바일앱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다이노즈가 1:1 육아친구 연결 서비스인 ‘짝크루’를 서울시 서초구로 확장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육아크루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짝크루’는 나와 가장 잘 맞는 육아 짝꿍을 1:1로 추천하는 서비스로, 약 4,000건의 데이터로 도출한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앱에서 출산시기, 자녀 수, 직업상태, 거주지 등 간단한 육아 프로필을 입력하면 ‘짝크루’를 바로 추천받을 수 있다.

‘짝크루’ 서비스는 앱 출시 이후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우선운영했으며, 이번 서초구 확장을 시작으로 매월 운영지역을 확대해 올해 안에 서울 전지역 및 수도권 거점 도시로 확장될 예정이다. 육아크루는 올해 들어 월 신규 이용자가 평균 30%씩 증가하고 있다.

다이노즈는 모바일앱 ‘육아크루(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 육아크루)’를 통해 가까이 사는 엄마들을 서로 연결하고 있다. 육아크루 앱에서는 동네 육아친구를 1:1로 연결해주는 △짝크루, 테마가 있는 공동육아 소모임 △원데이크루, 전국의 육아 동지를 직접 찾는 육아 소통 게시판 △크루톡,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 게시판 △커리어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육아크루 앱을 통해 친구로 연결된 엄마들의 65.4%는 실제 오프라인 만남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육아크루에서 동네 육아친구를 만난 이후 육아우울감의 정도가 60% 이상 감소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짝크루 서비스에 대해서는NPS 만족도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이노즈 정윤지 대표는 “육아 부담은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로 엄마들의 연결로 완화할 수 있다”며 “저출생 대책으로서도 공동육아 문화 정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육아크루는 가까이 사는 엄마들을 동네 육아친구로 연결하는 하이퍼 로컬 커뮤니티로, 엄마들과 아이들이 동네에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허드슨에이아이, 북미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에서 피칭 경연대회 본선 진출

허드슨에이아이가 27일부터 3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콜리전(Collision) 2023’에 참가하여 컨퍼런스 내 피칭 경연 본선에 진출했다.

콜리전은 140개국에서 스타트업 2,000개사, VC 950여 명 등 3만 6,000여 명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테크 컨퍼런스 중 하나이다.

허드슨에이아이는 음성, 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원작 배역의 목소리를 활용한 생생한 연기 더빙 음성 제작과 음성에 맞춘 자연스러운 입모양 생성 서비스를 구현한다. 특히 전체 기업 중 70개의 스타트업만 선발되어 진행하는 피칭 경연대회인 ‘PITCH’ 본선에 진출하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신현진 허드슨에이아이 대표는 “세계 최대의 콘텐츠 시장이자, 테크 격전지인 북미에서 기술을 알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허드슨에이아이는 이달 초 참여했던 세계 4대 정보통신박람회인 싱가포르 CommunicAsia 참여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드슨에이아이는 음성 AI 기술 상용화를 통해 지난 달 SK브로드밴드 B tv에 두 편의 더빙판 영화를 제공하였으며,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과의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

현대오토에버-한국사회투자, 드림포에버 육성 기업으로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썬슈어’ 선정

현대오토에버와 한국사회투자가 함께하는 ‘Dream Forever(드림포에버)’ 전 생애 취업 역량 강화 솔루션 지원사업(이하 Dream Forever)’의 육성 기업으로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썬슈어가 선정됐다.

앞서 현대오토에버와 한국사회투자는 ‘Dream Forever’ 사업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경력단절여성·장애인 등의 직무 역량 강화 솔루션을 보유한 사회적기업 또는 소셜 벤처 등을 모집했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기간 내 청년·경력단절여성·장애인 등을 선발해 직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오토에버와 한국사회투자는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썬슈어에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위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 및 운영을 위해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기업에게 사업 고도화를 위한 4500만원의 직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운동 취약계층을 위한 O2O 특수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은퇴 또는 현역 장애인 운동선수, 청년 등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생활운동을 제공할 수 있는 특수웰니스지도사를 발굴하고 양성할 예정이다.

썬슈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업무에 일자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프로젝트팀 단위로 매칭하는 원더우먼 프로젝트(wwProject)를 운영하고 있다. 원더우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실무 경험 습득과 커리어 재교육을 통해 직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 사업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 솔루션을 가진 다양한 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게 돼 기쁘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한국사회투자는 Dream Forever 사업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고용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용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할 것이다. 또한 향후 사회적 갈등이 커질 수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 솔루션이 있는 기업들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Make a Better Future, 디지털 신기술을 통한 함께하는 세상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중점분야(Happy Move, Next Move, Dream Move)를 정립해 사회공헌 사업을 실행 중이다. 이번 ‘Dream Forever’ 사업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자립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Dream Mov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피카, K-스타트업센터 지원 대상 선정…베트남 진출 시동

에피카가 정부의 2023년 K-스타트업센터(KSC)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K-스타트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국, 프랑스, 베트남 등 스타트업이 활성화돼 있는 8개국 진출을 원하는 경우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연결해 협력 파트너사와 투자자 연결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 스타트업은 7년 이내 창업한 기업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이력이 있거나 진출 국가의 수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에피카는 자동차 판매·유통의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전환을 꾀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개척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에피카는 K-스타트업센터의 지원을 계기로 베트남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베트남 VSV캐피털의 지원을 통해 베트남 자동차 유통 파트너를 만나 현지에서 에피카의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하는 실증사업(PoC)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데 마침 큰 지원군을 얻었다”며 “정부 지원을 받은 만큼 베트남 시장에서 꼭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피카는 시승과 AS 등 자동차 판매 과정에서 딜러사가 꼭 필요한 영역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솔루션(DMS: Dealer Management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ICT 기술 발달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 업무는 대부분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 업무 일부를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자동차 회사와 딜러사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에피카의 서비스를 도입한 대표적 기업으로는 BMW코리아와 BMW의 공식 딜러 7개 사가 있다. 에피카는 올해 동남아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위시버킷, 챗GPT 기반 대화형 쇼핑검색 서비스 ‘위시버킷AI 베타’ 공개

위시버킷 운영사 플록스가 챗GPT 활용한 대화형 쇼핑검색 ‘위시버킷AI’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위시버킷은 챗GPT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는 시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챗GPT 플러그인을 등록한 바 있다.

위시버킷은 소비자들의 점점 더 파편화 되는 온라인 쇼핑 행태에 착안, 여기저기에서 발견한 아이템들을 한 곳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장바구니’ 서비스로 2022년 초 출시 이후 MZ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위시버킷에 누적된 위시리스트 데이터는 8백만 건을 돌파했으며, 매주 10만건의 데이터가 새로이 축적되고 있다. 이 위시리스트 데이터는 제품의 판매처, 가격, 할인 등 기본적인 제품 정보에 유저의 행동 정보가 더해진 형태다.

위시버킷AI 서비스는 이 위시리스트 데이터에 챗GPT의 자연어 처리기술이 접목해 탄생했다. AI와 대화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요청하면, 실시간 위시리스트 데이터를 기반해 적합한 제품을 검색해준다. 제공하는 검색결과는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쇼핑채널의 통합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에 여기저기 방문해 반복적인 검색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은성 플록스 대표는 “위시버킷은 쇼핑 탐색부터 구매까지의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돕는 쇼핑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자체적인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해라이프스타일, ‘2023 e커머스 피칭페스타’ 혁신상 수상

가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테크 스타트업 이해라이프스타일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한 ‘2023 e커머스 피칭페스타’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유통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e커머스 피칭페스타’는 이커머스 산업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경연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산업부와 KEA는 수상 기업 및 본선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정부 기술 실증, 규제 개선, 법률 자문 등의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95개사가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10개의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피칭 경연을 펼쳐 4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해라이프스타일은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해라이프스타일은 ‘살구 가구구독’을 통해 가구를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초기비용의 부담을 줄이면서 좋은 가구를 이용할 수 있고 공간 조성 및 변동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현대해상과의 가구 구독 보험을 제공해 이용기간 동안 생활오염과 훼손 등에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그 밖에도 자체 가구 수리 센터를 통해, 회수된 가구를 맞춤 클리닝 복원을 거친 후 재구독 가구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구독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공간디자인과 가구 구독을 함께 제공하는 기업고객 전용 ‘살구BIZ’와 전시, 리퍼브, 복원 가구를 구독할 수 있는 ‘달달구독’이 해당 서비스다.

새가구와 복원가구가 유기적으로 연결 및 유통되는 서비스를 통해 가구 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불필요한 소비도 줄이고, 좋은 가구를 꾸준히 관리 및 복원해 가구의 수명을 늘려 환경에 도움을 주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해라이프스타일 김남석 대표는 “그동안 여러 문제를 겪고 있었던 가구 유통 부분의 문제에 대해 공감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들이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만큼, 서비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9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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