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텔라비전이 총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투자 유치에는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와 함께 하나벤처스가 참여했다.

스텔라비전은 위성 데이터 정보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쉽게 위성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공위성 활용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인공위성 활용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풀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스텔라비전은 인공위성 데이터 분석에 독보적인 레이더 기술인 SAR(Synthetic Aperture Radar : 합성 개구 레이더) 센서 해석 역량을 가지고 있다. 지구 표면의 68%가 구름에 가려서 광학(RGB)영상으로는 관측의 제한점이 있는데, SAR센서는 박쥐처럼 전파를 사용하여 지형지물을 파악하기 때문에 야간 및 악천후에도 24시간 관측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텔라비전의 이승철 대표는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부 학사,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석사를 하며 약 6년여간 인공위성 데이터와 SAR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그걸 바탕으로 홍수 피해 지도 개발 알고리즘으로 특허를 등록하면서 22년 포항의 힌남노 홍수 피해지도 만들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리드한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의 정인오 팀장은 “스텔라비전은 합성 개구 레이더(SAR)를 비롯해 광학영상, 적외선 등 다중 위성영상 통합 분석이 가능한 희소성 있는 팀”이라며 “국내 유일 위성 데이터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벤처스의 이강훈 수석심사역은 “스텔라비전은 위성 영상에서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SAR 위성 영상 분석 기술에 특화된 기업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스페이스 데이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스텔라비전의 이승철 대표는 “급성장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스텔라비전은 SAR 및 통합센서 기반의 지구 관측 서비스를 제공하여 민간 기업들의 위성 활용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며,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위성 활용 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텔라비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자원공사와의 오프이노베이션을 통하여 공공기관과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중기부에서 주관하여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3년간 최대 1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텔라비전이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수요기업 협업을 함으로써 위성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위성 데이터 분석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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